금융경제관련
한국에서 연금 수령까지 소득공백기가 생기는 주요 이유
kkwangji
2025. 1. 6. 10:53
1. 공적연금 수급 시작 연령 상승
-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같은 공적 연금의 수급 개시 연령이 점차 늦춰지고 있습니다.
- 예: 국민연금은 1969년생부터 수급 시작 연령이 63세로 상향되었고, 1970년생 이후는 65세로 조정됩니다.
- 하지만 많은 사람이 정년퇴직 연령(55~60세) 이후 소득활동을 중단하면서 연금 개시 전까지의 공백이 발생합니다.
2. 정년 이후 재취업의 어려움
- 한국 기업의 법정 정년은 60세로 규정되어 있지만, 조기 퇴직 문화나 명예퇴직 제도로 인해 실제 퇴직 연령은 더 낮습니다.
- 퇴직 후 재취업을 시도하더라도 나이에 따른 취업 제한과 고용 안정성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 소득 활동이 어려워집니다.
3. 국민연금 가입 기간 부족
- 국민연금을 수령하려면 최소 10년(120개월) 이상 가입해야 하지만, 불규칙한 취업·실직, 자영업 실패 등으로 가입 기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.
- 또한, 일부는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일찍 중단해 수급액이 충분하지 않아 소득공백기를 메우지 못합니다.
4. 사적 연금 및 저축 부족
- 퇴직 후 소득을 대체할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가입률이 낮거나, 해당 자산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.
- 이는 한국의 높은 생계비 부담과 노후 준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.
5. 고령화와 평균수명 증가
-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,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.
- 연금 수급 시작 전이나 이후에 필요한 자금이 늘어나지만,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경우가 흔합니다.
6. 비정규직·프리랜서 등 고용 형태
- 비정규직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 가입이 의무화되지 않아 연금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많습니다.
- 이로 인해 퇴직 이후 소득원이 부족하게 됩니다.
반응형